Webzine BEBEART

May, 2025              Vol.01





'글'로 전하는 예술가의 언어 <웹진 뵈뵈아트>를 발행합니다.
홀수 달 첫째 주 금요일 격월로 <웹 아트 매거진 뵈뵈아트>가 찾아갑니다.

<웹진 뵈뵈아트>는

INTRO

‘뵈뵈디카시’, ‘뵈뵈갤러리 산책’

각호 COVER, 컨텐츠가 소개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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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작가의 에세이 ‘글’ 을 만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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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뵈디카시

구병산 저 너머


by 강현국

구병산 저 너머엔 누가 살고 있을까. 구병산 이마 위에 걸린 저녁노을이 다 익어서 붉다가 제 마음에 겨워 어두워지면 은행잎 노랗게 흩날리는 거기, 단발머리 소녀가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똥별 하나 둘 세고 있겠다.


Who lives beyond Gubyungsan? The sunset on the forehead of Gubyungsan is ripe and red, and when it gets dark in its heart, there ginkgo leaves fall yellow, the short-haired girl will be sitting at the end of the floor and counting shooting stars one by one.


뵈뵈갤러리 산책

구병산 저 너머


by 김용출

한국화의 1세대 '남정 박노수' 화백은 1927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화단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의 작품은 강렬한 색감과 대담한 대각선 구도, 그리고 쪽빛을 활용한 산수화로 유명하며, 전통적인 문인화와 현대적 감각을 융합하여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호 '남정(藍丁)'에 '남색 남(藍)' 글자가 들어있듯이, 박노수 화백은 짙은 파랑을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청색, 남색, 쪽빛 등 다양하게 불리는 이 색은 화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색으로, 'IKB (인터내셔널 클랭 블루)'라는 고유명사로 국제 특허를 받은 색이랍니다. 


'선소운'은 1955년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검정 한복을 입은 여인을 모델로 하여 단아한 분위기와 날카로운 선묘가 돋보입니다


그는 1995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으며, 2013년 별세 후 서울 서촌(옥인동)에 있는 자택은 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으로 개관되어 그의 작품 세계를 기리고 있답니다.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예술 웹진 뵈뵈아트! 


‘글’ 속에 담긴 예술가의 언어를 만나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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